농산물 유통ㆍ마케팅 현장서 배우다
농기센터 직원 서울 가락동 시장서 현장체험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농촌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농산물 유통?마케팅 현장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체험 교육은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이 3농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직접 농산물 판매활동을 체험해 봄으로써 농산물의 유통과 판매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혀 농산물 판매와 관련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0월 13일에 이어 2번째로 추진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총각네야채가게’에서 기초 교육을 받은 후 새벽 4시 경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농산물을 구매해 고객에게 직접 판매해 보는 과정을 수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농산물 거래가 이뤄지는 현장에서 직접 판매를 해 보니, 농업인이 주체가 되고,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3농 혁신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오늘의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농촌지도현장에서 현장과 접목된 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한?중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3농혁신 확산을 위해 농촌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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