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당진시 청소년어울림마당 ‘Teen’s Festival’ 폐막
청소년의 꿈과 희망 높이는 계기 마련

2014 당진시 청소년어울림마당 ‘Teen’s Festival’이 지난 22일 폐막식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여성가족부와 당지시가 주최하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난 6월 7일 1차 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지난 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약 2,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청소년문화의 집과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벽화예술거리, 종합복지타운에서 진행됐다.
올해 어울림마당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녹차 스킨 만들기 등 총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청소년 농구대회와 동아리 공연무대는 특히 청소년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당진시 청소년 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를 구성해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 평가에 참여함으로써 어울림마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8일에 열린 6차 어울림마당에서는 한국 BBS연맹 당진지부의 후원금과 당진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주축으로 진행된 먹거리 부스의 수익금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김장체험을 하고, 기부활동도 진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청소년 스스로 주체가 돼 어울림마당을 이끌어나감으로써 진정한 청소년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의식을 갖고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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