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보건의료계획 시민의견 듣는다
29일까지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 의견 수렴

당진시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수립중인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의견수렴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제6기 지역보건계획(2015년~2018년)은 당진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보건의료사업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써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에서 추구하는 시민의 건강 잠재력 강화, 질병과 조기사망 감소, 인구집단 간 건강격차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당진시가 수립 중에 있는 지역보건의료계획안에는 지난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성과와 개선과제를 포함해 ▲제6기 계획의 추진체계 ▲중장기 추진과제 ▲지역주민 건강 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 ▲지역보건 전달체계 구축 활성화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 등이 담겨 있다.
당진시 보건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계획안을 보건소 통합보건팀에 비치했으며, 29일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받은 후 내달 초에는 보건의료분야 관련자와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을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원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표현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의견수렴기간과 공청회에 평소 반영이 됐으면 하는 의견을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주민의견수렴과 공청회가 끝나면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시 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달 말 충남도에 최종 계획안을 제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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