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한인의 날 박람회’ 당진농특산물 출품

당진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14 한국인의 날 박람회’에 당진시 농특산물을 출품해 홍보했다.
말레이시아 한인회 주최로 쿠알라룸푸르 미드밸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당진시를 비롯해 충청남도 홍보관 등 1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지만 업무협약을 맺은 수입업체가 대행해 당진시 대표 농특산물인 해나루쌀, 황토감자, 양파, 꽈리고추 등을 출품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해나루쌀로 만든 한국음식 시연회와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국내 마케팅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홍보도 상당히 중요해 졌다” 면서 “앞으로 외국에 당진시 농산물을 홍보할 기회가 많아져 세계속으로 당진의 명품 농산물이 뻗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1년 말레이시아 수입업체 디멘트퍼시픽사와 농수산물 수출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수입업체의 요청에 따라 매년 한인의 날 박람회에 참가해 당진 해나루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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