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친화형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
현대제철-충청남도
당진시-산단공간 MOU 체결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EIP사업단은 산업단지와 지역사회 간 부산물 및 폐열을 활용하여 지역주민 편익증진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EIP)은 산업단지 내 기업간 물질 연계에만 초점을 맞춤에 따라 지역사회 연계, 단지 외 기업과의 협력 등의 유휴자원의 재활용이 미흡, 이에,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산업단지-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지역주민의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 자원 재활용성을 제고하는 지역친화형 자원순환사업을 시작했다.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공모를 통해 접수된 10개 과제 중 평가를 통하여 에너지 재활용 과제 2건, 슬러지 재활용 과제 1건을 선정하여 과제당 연간 3억원씩 2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EIP사업단은 버려지는 350℃정도의 고온열을 활용하여 공공시설 및 산업시설에 열택배 방법으로 에너지를 공급하여 지역친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4년 지난 23일 현대제철-충청남도, 당진시-산단공간 MOU를 체결하고, 산업단지와 지역사회 간의 새로운 가치 창출, 자원 활용 新시장 창출 및 산업시설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원활한 추진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충청남도 EI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책 사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총괄주관기관이며, 2013년 3월부터 충청남도의 4개 시(당진시, 서산시, 아산시, 천안시)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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