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를 인생이라 읽는 현정화 감독
원당초, 진로멘토링 시간 가져

원당초등학교(교장 김준섭)는 지난 26일 원당초 으뜸관에서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및 탁구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을 초청해 진로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탁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물했던 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최초 세계선수권대회 그랜드 슬램 달성 현정화 감독의 탁구인생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큰 꿈과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가졌다.
현정화 감독은 6학년 260명의 학생들에게 자신이 운동을 하게 된 동기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까지의 역경 및 극복과정과 은퇴 후, 여성스포츠계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가졌던 스포츠 전문가의 자질에 대하여 진솔하게 전달했다.
현정화 감독은 학생들에게 “지금의 힘든 과정이 밑거름 되어 맛좋고 훌륭한 열매가 되어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는 절제와 배려로 성실하게 노력이 함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준섭 교장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꿈을 갖는 것이 왜 중요한지,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되는지 깨닫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진로 탐색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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