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텃밭농장 분양 완료
다문화가정 등 60가구에 텃밭 분양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 농사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시민텃밭농장’의 분양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 인근에 위치한 당진시 원당동 밭에 호당 13㎡내외의 규모로 구획을 만들어 ‘시민텃밭농장’을 조성하고, 1가구에 1구획씩 총 60가구(일반시민 50가구, 장애인 가정 5가구, 다문화가정 5가구)에 모두 분양했다.
이에 따라 분양받은 60가정은 올해 1년 간 텃밭을 가꿀 수 있게 됐으며,농업기술센터는 텃밭농장 분양가구를 대상으로 내달 초에 개장식을 열고 농작물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담 지도자의 현장 영농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석광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장은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면 아이들에게 농촌과 농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가족간의 유대 강화에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텃밭농장 분양에 시민들이 높은 호응을 보임에 따라 우두동 휴먼시아아파트 인근 농가에 시범사업을 통해 주말 농장을 분양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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