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루 사과·배, 베트남에서 팔린다
지난 9월 가화포도에 이어
베트남에 두 번째 수출 추진

당진시의 특산품인 '해나루 사과, 배'가 베트남으로 21일 수출됐다.
이번 수출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홍보 판촉행사의 운영성과로 현지 수입업체의 요청에 의해 해나루 사과와 배 5㎏ 1350박스가 첫 시험수출 됐으며, 베트남으로 우리지역 농산물이 수출된 것은 지난 9월 가화포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수출한 해나루 사과는 2010년도 대한민국 친환경대상과 2102년도 전국 탑푸르트 종합평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해나루 배는 2012년도 농촌진흥청 탑푸르트 종합평가 우수상을 받은 등 당진 해나루쌀과 함께 당진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다.
수출을 추진한 예향엔터프라이즈 김영준 대표는 “이번 수출은 현지 수입업체에 견본을 보여주기 위한 수출로 내년도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물량의 수출이 기대된다”며 “베트남은 우리와 같은 설명절에 선물하는 풍습이 있고 한국의 농특산물은 인기가 높아 최고의 선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2013 고려인삼투어’ 베트남 행사에 참가해 당진해나루홍보관 운영과 해나루사과, 배, 쌀, 구은 홍삼제품의 홍보 판촉활동을 벌여 현지 수입업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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