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김장채소 소비촉진 운동 전개
기관, 기업체, 봉사단체 등
한마음 한뜻 동참 앞장

당진시는 김장채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범시민 김장채소 소비촉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는 범시민 김장채소 소비촉진을 위해 ‘10포기 김장 더하기, 10포기 나눠 먹기, 10포기 보관 후 먹기(10․10․10)’ 협조문을 관내 기업체와 요식업체, 공공기관 등에 4,000부를 발송하는 한편, ‘공직자 무, 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무, 배추 13톤을 주문받아 이중 2톤은 관내 봉사단체에 기부하는 등 한마음 한뜻으로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관내 기업체인 현대제철은 송산면 새마을협의회와 지난 22일 배추 5,000포기, 무 700단 김장 담기 행사를 가졌으며, 당진화력은 배추 5,000포기를 구매해 봉사단체 기부하고, 동부제철은 배추 1,000포기, 무 250단을 추가 구매해 직원 식당 소비촉진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적십자와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농가주부모임 등 관내 주요 봉사단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김장채소 소비촉진에 동참해 전년대비 20% 증가한 150톤을 소비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 20일까지 ‘김장채소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무, 배추 출하를 못하고 있는 농가와 소비자의 직거래 알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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