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 상인회, 추석맞이 자정결의대회
고객만족 극대화
전통시장 활성화 다짐

추석 명절을 맞아 당진시장 상인회(회장 정제의)는 지난 4일 당진전통시장에서 상인, 공무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고객만족 극대화와 당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자정결의대회는 당진시와 당진시장 상인회의 추석맞이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자정결의문 낭독,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과 대형마트의 세력 확장에 따른 판매 부진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전통시장 상인들이 주최가 돼 시민들에게 당진 전통시장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계획됐다.
정제의 상인회장은 최근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시장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함을 역설하며 고객에 대한 친절, 스스로에 대한 정직, 상인 서로간의 화합을 상인 스스로가 다짐하고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도 연초부터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장 상인들이 앞장서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당진 전통시장에서는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 장터국수 판매와 문화공연 등 전통시장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4일에 전통시장 세일과 경품행사를 열어 명절 전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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