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초등학교(교장 김정철)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저학년은 동화 구연 강사를 초청하여 책과 친해지는 활동, 고학년은 전문 사서를 초청하여 시와 함께하는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저학년은 1일차에는 '이건 막대기가 아니야'라는 책을 통해 동화구연을 들으며 함께 참여하는 상황극 놀이를 가미하여 책과 친해진 뒤 막대를 다양하게 변신시켜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았다. 2일차에는 '몬스터 제발 참아줘'라는 그림동화 책을 통해 다양한 몬스터에 대해 알아보고 내가 지니고 있는 몬스터를 생각해 보고 몬스터의 이름을 붙여주고 꾸며보면서 자신의 생활태도를 반성해 보는 기회를 가졌고 3일차에는 '마법에 걸린 병'을 함께 읽고 병 속에 숨은 동물을 예상해 보며 상상의 나래를 폈다.
고학년은 1일차에 시에 대해 알아보고 팥빙수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면서 팥빙수를 주제로 느낌이 살아있는 시를 써 보았고 2일차에는 시행을 재배치해 새로운 시를 써보고 원작 시와 비교 낭송해 보고 퍼즐시화를 만들고 퍼즐 맞춰보기를 하였다. 3일차에는 오침제본법을 이용해 옛 책을 만들어 보고 책 제목을 정하고 한지로 예쁘게 꾸민 후 자작시를 옮겨 적고 낙관용 도장을 만들어 낙관을 찍어 나만의 시집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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