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제37차 실국원장회의서 
“타 시도와 차등 없도록 균형 잡아 달라”

제37차 실국원장회의. ⓒ충남도청 제공
제37차 실국원장회의. ⓒ충남도청 제공

[당진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과 관련 시군별 차등이 없도록 균형을 잡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7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내년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인상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도내 시군은 물론 타 시도와도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도비와 시군비로 지원하고 있는 명예 수당 지급액 평균은 27만원 수준이나, 거주 지역에 따라 많게는 2배 가량 차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내 15개 시군 중 7개 시군은 명예 수당으로 도비 포함 23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나머지 8개 시군은 28만-4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시군과 협의를 거쳐 내년까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평균 30만원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거주지에 따라 수당이 차이가 나서는 안 된다”며 “똑같은 참전유공자분들이시다. 예우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