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발굴로 지역발전 원동력 확보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4일 신성대학교와 서산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신청한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특화분야 및 맞춤형 교육과정 발굴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당진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 대학인 신성대학교는 물론 지역 경계에 있는 서산시와도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의 문제해결과 대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당진시-신성대-서산시 컨소시엄은 교육부로부터 2년간 지원받을 국비 36억 원에 당진시와 서산시가 각 2억 원씩을 대응 투입해 총사업비 40억 원을 지역 특화 분야 발굴 및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향후 당진시는 수소 등 에너지 분야로 서산은 화학 분야를 각각 특화 분야로 해 교육 인프라가 풍부한 신성대학교와 함께 학과 프로그램을 비롯한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고도화 프로그램 및 지역 공헌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우학 평생학습과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으로 신성대학교와 서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를 위하여 평생교육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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