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인재개발원 당진 유치 조속 결정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명진 의원.ⓒ당진시의회 제공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당진 유치 조속 결정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명진 의원.ⓒ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지난 21일 제100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명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당진 유치 조속 결정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명진 의원은 “당진은 뛰어난 접근성 등을 장점으로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유치에 나섰으나 예정된 일정과 달리 입지 선정 결정이 연기됐다”며 “그동안 공들여 왔던 유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은 아닌지 17만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양경찰이 앞으로도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이 필수적인데, 인재 육성 본래의 목표 달성에 가장 적합한 곳에 해양경찰 인재개발원이 세워져야 한다”“며 ”해양경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그 입지를 신속히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당진이 해양경찰 인재개발원이 위치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지역”이라며 “조속히 당진을 최종 건립대상지로 선정할 것”을 적극 건의했다.

당진시의회는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당진 유치 조속 결정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대통령실, 대한민국 정부(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국회의장, 전국 시·군·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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