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당진시 고충민원 조정관 운영상황 보고서 표지. ⓒ당진시청 제공
2022년 당진시 고충민원 조정관 운영상황 보고서 표지.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 고충민원조정관이 지난해 고충민원조정관 운영상황을 시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옴부즈만으로도 불리는 고충민원조정관은 시민의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에 대한 고충 민원을 공정하게 조사 및 처리하는 제도로 당진시는 지난해 1월 아산, 공주시에 이어 충남 내 3번째로 도입했다.

2022년 운영성과보고서에 따르면 도입 첫해 1년간 총 30건을 접수해 시정권고, 제도개선, 심의 안내 등으로 모든 민원을 처리 완료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 배수관 등의 무단 설치, 지적재조사 등으로 구성된 건설도시 분야가 16건(53.4%)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환경 6건, 문화복지 4건, 일반행정 3건, 농업기술 1건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송창석 고충민원조정관은 국민고충처리·국민권익위원회 등 전문경력을 살려 여러 기관과 협업과 조정을 통해 시민들의 오랫동안 해결이 어려웠던 민원을 풀어내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정관은 “도입 첫해임에도 많은 시민께서 찾아주셨고 크고 작은 불합리한 행정을 항상 시민의 편에서 바라봤다”며“올해는 보다 현장중심의 조정실 운영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창구 및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충민원조정관실은 시청 2층에 위치해 월, 화, 수 주 3회 운영하고 있으며‘2022년 고충민원조정관 운영상황보고서’는 당진시 홈페이지‘민원안내-고충민원조정관-운영상황 공표’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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