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의 부다페스트 소모기 현악 4중주단을 당진에서 만난다

부다페스트 소모기 현악 4중주단 포스터. ⓒ당진문화재단 제공
부다페스트 소모기 현악 4중주단 포스터. ⓒ당진문화재단 제공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정상급 클래식 연주단인  ‘부다페스트 소모기 현악 4중주단’ 내한 공연을 오는 3월 16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부다페스트 소모기 현악 4중주단’은 25년 역사를 가진 헝가리 대표 실내악단으로 헝가리의 대표적인 현대 작곡가 아틸라 보자이(Attila Bozay)가 3개의 사중주곡을 헌정하였을 정도로, 음악적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헝가리 음악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예술인상(Artisjus-Award)을 세 차례나 수상한 실내악단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체그라모폰이 한국인 최초로 선택한 첼리스트 ‘여미혜’의 협연을 당진 연주에서 함께 만나게 된다.

이번에 연주되는 프로그램도 특별하다. 봄의 전령사 답게 한국인이 좋아하는 슈베르트의 작품들로 구성하여 슈베르트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게 구성했다.

슈베르트의 기악 작품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곡 중 하나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Arpeggione sonata)’와 시적 음악이 전하는 삶의 의미를 담은 ‘죽음과 소녀(Death and the Maiden)’의 고품격 클래식 공연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봄을 부르는 클래식의 정수를 세계 정상급  ‘부다페스트 소모기 현악 4중주단’ 과 함께 슈베르트의 선율 속으로 빠져보길 바란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350-2911)로 문의하거나,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www.dangjina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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