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및 토론문화 확산 노력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 사전특강. ⓒ당진시청 제공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 사전특강.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립도서관이 독서와 더불어 토론문화 토대를 마련하고자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공감과 소통 능력 함양이 중시되는 미래 교육 방향에 따라 정숙함이 중요시되던 옛날 도서관 분위기에서 벗어나 함께 읽고 서로 말하는 도서관을 구현하기 위해‘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프로그램을 올해 시책사업으로 기획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유대인들의 교육법인 토론 놀이인 ‘하브루타식 독서토론법 강좌’를 주부, 유아, 가족,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로 운영하고 가족 단위의 ‘말하는 북 캠핑 운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시립도서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도 교육지원청 행복수업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행복감성 하브루타 연구소 임성실 소장을 초청해‘질문하는 힘을 키우는 하브루타 독서토론’이라는 주제로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사전특강을 운영했다.

또한 4월 13일에는 하브루타질문놀이 교육협회 대표인 권문정 소장의‘하브루타 질문놀이 이해’프로그램을 부모와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당진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에서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구본휘 시립도서관장은 “책으로 문화를 향유하고 사람과 사람이 도서관에서 만나 읽고 말하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질문과 토론으로 사고력, 창의력, 소통 능력이 확장되길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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