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선택권 확보 기여

당진시청 외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청 외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다음 달부터 ‘로컬푸드 순회수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로컬푸드 순회수집 지원사업’은 로컬푸드 매장의 참여 농가 및 공급 확대를 위해 직거래 매장에 납품을 하기 어려운 농가에 차량 운행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잡곡, 과일류, 과채류, 구근류, 가공품 등 유통기간이 7일 이상의 농산가공품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순회 배송을 통해 수집한 상품을 관내 면 단위 로컬푸드 직매장 13개소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서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가공품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매장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기존에 상품을 납품하기 어려웠던 농가들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이번 지원사업은 연중 상시로 접수할 예정이며 참가하고 싶은 농가는 당진시 농식품유통과에 방문 또는 전화(☎041-350-475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순회수집 지원사업으로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 및 고령·영세농 직거래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3일 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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