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활용의 의미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인문학콘서트. ⓒ지나영
문화재 활용의 의미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인문학콘서트.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문화연대가 문화재 활용의 의미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인문학콘서트를 열였다.

21일 당진 문화공감터 공연장에서 열린 인문학콘서트는 소프라노 조은화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피아노 강수연의 선율로 시작했으며, 이어서 류호철 안양대 역사문화부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류호철 안양대 교수. ⓒ지나영
류호철 안양대 교수. ⓒ지나영

류호철 교수는 “전국에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 많은 만큼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례가 많으며, 지난 2004년부터 문화재 활용 사업은 본격화됐다”라며 “당진에서도 문화재 활용 사업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관심이 아직 많이 없어서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기존에 비어있는 경복궁 건물에서 행차 등의 볼거리를 보여주거나, 이제는 발길이 끊긴 곡성역은 관광지로 그리고 영화의 배경으로 이용되는 등 활성화 사업은 이미 이뤄지고 있었다”라며 “문화재는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당진도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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