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예술학교, 2023 시민문예아카데미 상반기 강좌 오픈
33개 강좌 수강생 선착순 모집, 이달 21일부터 3월 3일까지

지난해 진행된 시민문예아카데미 난타 강좌의 수강생 발표회. ⓒ당진문화예술학교 제공
지난해 진행된 시민문예아카데미 난타 강좌의 수강생 발표회. ⓒ당진문화예술학교 제공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오는 3월 7일 당진문화예술학교가 당진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강좌를 진행한다.

지난 2013년 당진문화예술학교는 당진 시민의 문화예술 발달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고, 이에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시민문예아카데미 융·복합 강좌를 개설했다.

그리고 시민문예아카데미 수강생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문화예술 발달에도 기여했다.

당진문화예술학교 서동민 주임은 “올해로 당진문화재단이 당진문화예술학교에 위탁 운영한 지 10주년이다. 당진문화예술학교는 10년간 당진 시민들의 일상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기관의 역할을 해왔으며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시민에게 문화향유에 앞장서는 시민문예아카데미는 오는 3월 7일 2023년 상반기 강좌가 시작된다. 올해에는 △이모작 음악교실(음악) △아트갤러리(미술) △셸 위 댄스(무용) △문예아카데미(인문) △문예놀이터(청소년 강좌) 등 5가지 분야의 33개 강좌로 구성됐다.

강좌는 상반기(19주)와 하반기(19주)로 나뉘어 운영되며, 상반기 교육 기간은 3월 7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수강료는 5만 원이다. 다만, 기타, 젬베, 장구, 사무용품과 카메라 등 강좌에 사용되는 교재 및 재료비는 별도로 취급된다.

특히, 외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시민문예아카데미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조기 마감 가능성도 있다.

당진문화예술학교 서동민 주임은 “다른 강좌들 역시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한송이 강사의 드럼 교실이 기대해볼 만하다. 오랜 인연의 예술 강사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예술 강사를 섭외해 당진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더욱 이바지하도록 구성했다”라며 “올해 수강 신청은 인터넷과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만큼 많은 신청 인원이 몰려 접수가 지연될 수 있으니 온라인 접수를 이용하는 것이 수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당진 문화 사업의 주축인 시민문예아카데미를 통해 당진의 문화예술을 꽃피우겠다”고 전했다.

편, 시민문예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당진문화예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인터넷과 전화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에 한해 방문 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문화예술학교 홈페이지(http://dangjinart.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당진문화재단 예술교육팀(041-350-29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