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전·충청·세종지회
선출직 수석부회장 및 연합회 이사로 선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전·충청·세종지회 선출직 수석부회장 및 연합회 이사로 선출된 당진문화재단 김이석 사무총장. ⓒ당진문화재단 제공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전·충청·세종지회 선출직 수석부회장 및 연합회 이사로 선출된 당진문화재단 김이석 사무총장. ⓒ당진문화재단 제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문화재단 김이석 사무총장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전·충청·세종지회 선출직 수석부회장 및 연합회 이사로 선출됐다.

지난 15일 공주문화재단의 아트센터 고마에서 2023년 연합회 대전·충청·세종지회 총회가 열렸다. 이날 김이석 사무총장이 연합회 대전·충청·세종지회 수석부회장 및 연합회 선출직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3년간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문화예술회관의 균형발전·상호 협력 증진·예술유통 그리고 소외계층을 비롯한 국민의 문화 활동 지원 등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이다.

주요업무는 문체부 공연장 및 전시공간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주로 △문화예술회관 상호간의 협력증진 지원 △문화예술회관 종사자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연수 △문화예술회관 진흥을 위한 조사ㆍ연구 및 홍보 △문화예술회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김이석 사무총장의 연합회 수석부회장 및 선출직 이사 선출은 의미가 남다르다. 무엇보다 선출직 이사는 이사 18명과 문체부의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하는 만큼 당진문예의전당의 위상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당진문예의전당 및 전시장 국비 공모 사업을 선점하고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이석 사무총장은 “수도권보다 아무래도 지역 공연장의 예산이나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교육적인 인재 육성 부분에서 인프라가 약한 부분이 있다”라며 “그러다보니 문체부에서 지역 공연장과 수도권이 동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교육 시스템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를 통해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군소 도시의 공연장들은 사실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장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대관해서 공연을 하는 정도의 한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단 지역 차원에서 공연장 프로그램이 수도권이나 광역시권의 프로그램에 뒤처지지 않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계기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이석 사무총장은 “다른 한편으로는 지원 사업을 분배하는 역할에 저희 연합회가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국비 사업에 당진문예의전당 공연장과 전시관이 타도시에 비해 소외되지 않고 더욱 확보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당진시민들에게 좋은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