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 2월 월례회의 개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사)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회장 김한조)가 2월 월례회의를 진행했다.
7일 당진치렁 시민홀에서 열린 월례회의에는 김한조 지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협의회장 14명이 참석해 시정 홍보 및 협조 사항을 청취하고, 당면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회의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방지 대책 기간으로 운영하며, 이에 따라 산림과 근접한 논·밭두렁, 농산폐기물·생활쓰레기 소각 금지 및 목재파쇄기를 이용한 고춧대, 깻대 등 파쇄 등을 협조 요청했다.
수청동과 신평면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협조도 이어졌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크기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으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나 북방수염하늘소의 몸 안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먹을 때 상처 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해 나무를 고사시키는데, 현재까지는 치료약이 없다.
특히, 감염목이 한 그루만 있어도 주변에 급속히 확산되는 만큼 나무 고사목 발견 시 산림녹지과 또는 안전신문고에 즉시 신고하고, 지역에 소나무류 관상수 재배업자에게 예방나무주사 실시 독려가 필요하다.
복지와 관련해 당진시는 2023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20가구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가구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원 이내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당진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 오픈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신청자 모집 △마을자치 활성화 공모사업 신청 안내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 안내 △2023년 휴일 소아전문 응급진료기관 운영 △2023년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이 안내됐다.
이후 (사)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는 협의회 당면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1월 백종서 우강면 이장단협의회장과 김태동 당진3동 협의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지만, 백종서 협의회장의 임기가 1년으로 부회장을 맡을 수 없다.
그리고 김태동 협의회장 개인 사정에 따라 사무국장을 맡는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부회장에는 임기가 2년 남은 김재숙 순성면 협의회장과 박종환 신평면 협의회장이 맡기로 최종 결정됐다.
또한, 당진지회는 이통장연합회 정례회를 매월 첫 번째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으며, 당진시 이통장 워크숍을 3월 21일에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그리고 당진시지회 임원진은 읍면동 협의회 순회를 통해 각 마을의 중점 추진사항 홍보·전달 및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밝혔다.
김한조 지회장은 “이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 부시장님을 비롯한 담당자들이 참석해주시는 것을 보면 당진지회를 향한 기대가 큰 것 같다. 우리 협의회장님들도 당진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회를 마치면 즉시 읍면동 순회를 다니려고 한다. 각 마을의 연안사항을 청취하고, 더욱 교류하고 단합이 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로 만들고 싶다. 그리고 각 읍면동에서 미흡한 부분과 현안을 시에 전달해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