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본지에 농부의 시를 연재하고 있는 문현수 씨가 문예지 문학고을 시부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아 시인으로 등단했다.

문현수 시인은 2008년부터 15년간 농부의 삶, 그리고 사람과 아내에 대한 애정을 담아낸 시를 당진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농부 시인이다.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300여개의 작품을 보유할 정도로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시인 등단을 목표로 작품을 준비했고, 문학고을에서 진행하는 제46회 2차 공모에 소나무 외 6편을 응모해 △서리 △장작불 등 2편이 당선됐다.

문현수 시인은 “평생의 꿈이었던 시인 등단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듣게 돼서 감개무량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농부들의 삶, 농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시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현수 시인은 당진시4H연합회장, 송산면농업경영인회장을 역임하는 등 당진시 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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