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원봉사자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어르신 목욕 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당진시노인복지관 제공
청년 자원봉사자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어르신 목욕 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당진시노인복지관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은 매월 청년 자원봉사자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어르신 목욕 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어르신은 스스로 목욕이 어려워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오랫동안 자원봉사자 모집이 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은 정회주(28), 김재원(28)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목욕을 도와드리기 위해 선뜻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동목욕 봉사에 나서는 정회주(28) 자원봉사자는 "직장을 다니면서 노인층을 위한 간접적 지원만을 하고 있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방문목욕 봉사활동을 직접 만나고 도와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처음에는 거동이 힘든 중증장애인 어르신을 목욕 도와드릴 때 주의사항이나 방법을 몰라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금씩 익숙해지고 어르신과도 친밀감이 생겨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당진시노인복지관 최태선 관장은 “방문목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먼 거리에도 아름다운 발걸음을 해주시는 청년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분들께 다양한 연령대의 자원봉사자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는 거동이 힘든 중증 장애인을 위한 방문목욕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T.041-360-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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