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
네가 울타리가 되어주어
봄부터 곡식들이 잘 자랄수 있었고
튼실한 알곡들이 창고에
들어갈 수 있었다
너의 임무가 끝이 나니
추운 겨울 갈라지고
많이도 파였구나
또 다시 찾아오는 봄에도
다시 그 자리에서 굳굳 하게
곡식들의 울타리가 되어다오
당진신문
djnews@hanmail.net
네가 울타리가 되어주어
봄부터 곡식들이 잘 자랄수 있었고
튼실한 알곡들이 창고에
들어갈 수 있었다
너의 임무가 끝이 나니
추운 겨울 갈라지고
많이도 파였구나
또 다시 찾아오는 봄에도
다시 그 자리에서 굳굳 하게
곡식들의 울타리가 되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