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온누리합창단 제36회 정기연주회 열려

당진온누리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 모습. ⓒ허미르
당진온누리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 모습. ⓒ허미르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36회 당진온누리 합창단(단장 이재성)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당진온누리합창단이 주최·주관하고 당진시, 당진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음악이 있기에’라는 주제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위해 당진 ‘문화도시’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어린이 치어리딩 퍼포먼스를 위해 헤븐 브릿지가, 금관 5중주를 연주할 앙상블 포유가 특별출연했다. 그리고 온누리 합창단이 한국가곡 민요 4곡, 종교합창곡 4곡, 즐거운 합창곡 4곡으로, 온누리 합창단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선율을 그려냈다. 

특히, 이번 연주회 중간에 당진온누리합창단원들이 모은 100만원의 후원금을 당진시 사회복지과에 전달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당진온누리합창단 이재성 단장은 “언젠가부터 얼굴을 가리고 있는 마스크를 끼고 32년간 해온 것처럼 열심히 연습했다. 당진 온누리 합창단이 음악으로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고마움을 표하고자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물질적으로 지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온누리 합창단은 1986년 창단했으며, 지난 10월 31일 제48회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에서 당진시 대표로 참가해 29년 만에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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