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축산악취개선협의회 회의 개최

당진시가 1일 당진시청 상록수홀에서 악취 및 환경 민원을 해소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제2차 축산악취개선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가 1일 당진시청 상록수홀에서 악취 및 환경 민원을 해소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제2차 축산악취개선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1일 당진시청 상록수홀에서 악취 및 환경 민원을 해소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제2차 축산악취개선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당진에서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 축사 악취개선 협의회는 축사와 주민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축산낙농업과 주민 간의 상생을 이뤄내기 위해 전문가, 시민대표, 축산단체, 영농조합 등이 모여 악취개선 방안 등을 논의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해 주민 불편 신고가 있는 축사 10개소의 농장주가 참석해 악취개선 방향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는 이번 제2차 축산악취개선협의회에 참석한 10개 농가를 축종별로 구분해 축산환경관리원의 정밀진단을 통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악취개선 사업을 정기적인 회의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축사악취 개선을 위해 현대화사업 등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축산농가에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을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신뢰 형성으로 주민과 축산 농가간의 의견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축산악취개선협의회에서 선정한 17개 축사에 노후시설 현대화 추진, 악취 저감시설 설치 등 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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