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성과공유회 열려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오프닝 공연을 펼치는 우강면 쭘마난타. ⓒ이혜진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오프닝 공연을 펼치는 우강면 쭘마난타. ⓒ이혜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지난 11월 26일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속가능한 농촌, 주민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농촌 현장 포럼, 마을 대학,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소액지원사업, 주민 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40여 개의 마을공동체를 지원했다. 그리고 주민들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그동안 진행된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마을공동체 주민들과 마을 만들기 관계자가 참여한 이 날 행사는 화합 한마당과 체험 부스, 사업 성과물 및 사진 사진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업 성과물 및 사진 사진전. ⓒ이혜진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업 성과물 및 사진 사진전. ⓒ이혜진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성과공유회 체험 부스. ⓒ이혜진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성과공유회 체험 부스. ⓒ이혜진

우강면 쭘마난타의 오프닝공연으로 시작된 화합 한마당에서는 그림책 낭독의 성과공유와 공동체 활동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후 렛츠치어의 어린이 치어리딩과 합덕 연지마을 풍물패의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으며, 주민들과 하나되는 미니운동회도 진행돼, 마을공동체가 서로 화합하고 즐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고대커뮤니티 센터-우드버닝 △면천문화마을-에코백만들기 △합덕연지마을-짚풀공예체험 △모두다교육-천연주방세제만들기 △당나루물꽃마을-손세정제만들기 △송산마더센터-씨글라스 조명만들기 등 6개의 마을공동체가 직접 체험 부스를 운영해, 사업의 성과도 공유하고 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백만순 사무국장은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주민들이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이다. 오늘 이 행사가 그동안 노력하고 고생한 주민들을 위로하고, 앞으로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면서 “내년에는 양성 교육을 통해 마을활동가를 확대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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