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시책 등 안내
기업체의 참여와 협조 당부

당진시는 학생과 근로자가 함께 모여 일하고 배우며 연구하는 대규모 복합산업공간 조성을 위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유치 추진 설명회를 기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당진시와 신성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합덕제철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대학 멀티캠퍼스를 만들어 현장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 되는 체계를 마련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날 설명회는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과 당진시의 기업지원시책을 안내하고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유치를 위해 기업체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였다.

시 관계자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당진시는 학교와 기업,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 외에도 당진시 입주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대학, 유관기관, 시와 연계한 TF단을 구성해 지난 2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설명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3월에는 사업 참여기관과 학교, 기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발기인 총회를 가진 바 있다.

고정호 기자 kjh2010@hanmali.net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