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수필집 ‘시를 쓰는 사위질빵’ 출간한 이종미 작가. ⓒ이혜진
두 번째 수필집 ‘시를 쓰는 사위질빵’ 출간한 이종미 작가. ⓒ이종미 작가 제공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수필집 ‘그여자 쥑이기’의 이종미 작가가 지난 1일 두 번째 수필집 ‘시를 쓰는 사위질빵’을 출간했다. 

시인, 동화작가, 수필가, 문예 창작 강사, 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미 작가는 이번 책에 ‘생명시를 쓴 안드레아 김대건’, ‘당진별곡’, ‘나 철들었나봐’,‘ 처음으로 돌아가서’, ‘해당화 연가’ 등 시와 함께 자신의 생각을 담은 43편의 수필을 실었다.

특히, 이번 수필집의 제목을 ‘장모 사랑’의 유래를 담은 ‘사위질빵’으로 결정해, 자녀의 결혼을 앞둔 부모의 사랑과 잘 살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종미 작가가 지난 1일 두 번째 수필집 ‘시를 쓰는 사위질빵’을 출간했다. ⓒ이종미 작가 제공
이종미 작가가 지난 1일 두 번째 수필집 ‘시를 쓰는 사위질빵’을 출간했다. ⓒ이종미 작가 제공

이종미 작가는 “큰 여식이 천생배필을 만나 결혼을 한다기에 용기를 내 이번 수필집을 출간하게 됐다”면서 “이번 작품에 누군가의 시선에 휩쓸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온 나의 삶 일부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책은 문화예술 활성화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마련된 충남문화재단의 2022 충남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았으며, 전국 문학단체와 당진문학제 등에 총 500부가 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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