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 청년들의 귀농ㆍ귀촌 청사진 마련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상 수상 기념사진. 왼쪽부터 미래농업과 담당자 최동훈주무관, 농촌살아보기 멘토 박향주, 백석올미마을대표 김금순, 우수사례발표자 공용택, 윤신웅 참가자. ⓒ당진시청 제공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상 수상 기념사진. 왼쪽부터 미래농업과 담당자 최동훈주무관, 농촌살아보기 멘토 박향주, 백석올미마을대표 김금순, 우수사례발표자 공용택, 윤신웅 참가자.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사업은 귀농ㆍ귀촌 지원프로그램으로 도시 사람들이 농촌에 일정 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 생활 등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회는 일반형과 프로젝트형 두 가지 분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전국 총 119개 참여 마을 중 1차 서류 평가를 통해 선발된 일반형 5건과 프로젝트형 6건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거쳐 일반형은 최우수상 1건, 우수상1건, 장려상 3건을 프로젝트형은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을 선정했다.

이날 시는 프로젝트형으로 추진한 우수사례 ‘백석올미마을 농부이야기 로컬에디터 양성과정’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공용택 참가자가 나섰으며 시는 ‘백석올미마을 농부이야기 로컬 에디터 양성과정’을 통해‘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 참여 청년들을 백석올미마을에서 일어난 다양한 농촌 이야기를 글, 사진, 영상 등의 컨텐츠로 제작하는 ‘로컬에디터’로 양성해 참여한 청년 도시민 4명 중 3명이 당진시에 정착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에 참여한 공용택 씨는 “6개월 간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청년들이 귀농 귀촌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주신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백석올미마을 운영진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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