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방역체계 돌입

당진시 보건소는 지난 3월말 중국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자가 최초 확인된 후, 4월말 대만에서 감염자가 확인됨에 따라 AI 감염 주의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보건소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계 돌입 ·의원, 약국, 학교 등 100개소 지정 및 운영 중인 질병정보모니터망 재점검으로 유사 사례자 발생 시 신속보고 중국 여행객 중 유증상자에 대한 입국자 추적관리 강화 축사 및 가금류 사육농가 주변의 방역소독 활동 강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에 조류인플루엔자A(H7N9) 인체감염증 예방 및 관리지침을 배포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그동안 비축해온 보호복 등 방제물품과 항바이러스제를 재점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제작은 연구 중으로 특효의 백신이 없으므로 주민들이 AI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심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와 보건소 신고를 강화하고 이에 따른 보건소의 역할을 재정비 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대비책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AI 인체감염 예방수칙으로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쓰기 , 오리, 계란 등은 75에서 5분 이상 조리하기 여행 중 가금류 농장 방문 및 손으로 만지는 것 자제하기 등을 강조하고 있다.

고정호 기자 kjh2010@hanmal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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