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나라당 당진지역위원장 정석래 씨

20년간 정당정치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었었던 정석래 씨가 지난달 19일 새누리당 복당이 결정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동완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새누리당의 복당이 논의되어 충남도당 회의를 거쳐 새누리당 최고위원 황우여 대표에 의해 복당이 최종 결정된 정석래 씨는 7년간 소시민으로써 많은 이들과 교류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었다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바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를 드리며, 앞으로 새누리당의 당원으로써 당진시민이 원하신다면 어떠한 일에도 가장 앞장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년간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과 함께했었다는 정석래 씨는 “52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노동자들과 함께 한솥밥을 먹고 경험했던 그 시간들이 평생의 지표가 될 것 같다많은 이들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나 자신을 한 단계 더 발전·성숙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석래씨는 당진시 미래에 대해 당진시는 그 어느 도시보다 발전역량이 무궁무진한 도시로써 각종 분야의 사업을 구상하고 폭발력 있게 추진해야할 시기라며 현대차그룹의 12천만원이 투입될 공장신설에 대해 행정력을 바탕으로 뒷받침하고, 석문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친환경기업유치, 석문·고대·정미·대호지를 연계·발전할 프로젝트 등 당진발전 계획을 발 빠르게 수립하고 중앙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 대기업과의 협력, 중국과의 교류 거점이자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써 성장하기 위해서 고민과 논의를 거듭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문화와 역량은 모두 교육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대학의 유치와 교육 인프라 구성은 곧 자연스러운 당진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정호 기자 kjh2010@hanmal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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