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현장 모습. ⓒ당진소방서 제공
사건 현장 모습.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11일 여성의 몸에 불을 붙인 뒤 달아났던 남성 A씨가 12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은 충남 당진시 읍내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벌어졌으며, 40대 남성 A씨가 40대 여성 B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달아났다.

혐의를 받고 있던 40대 남성 A씨는 다음날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낚시터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자 40대 여성 B씨는 흉부와 목,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40대 남성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공소권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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