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황기명태 당진점
서정연&안혜리 대표

황기 육수와 명태가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내 식욕을 자극하는 황기명태조림. ⓒ이혜진
황기 육수와 명태가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내 식욕을 자극하는 황기명태조림. ⓒ이혜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추워지는 날씨, 떨어지는 면역력을 챙기기 위해 건강한 한 끼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시곡동에 위치한 제천황기명태 당진점. 

제천황기명태 당진점은 입맛 없던 사람들도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는 밥도둑 메뉴들로 가득하다. 특히 황기 육수와 명태가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황기명태조림은 깊은 감칠맛과 개운한 매콤함으로 식욕을 자극해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 만드는 인기 메뉴다.

황기명태조림과 함께 제공되는 돌김에 밥을 올리고 그 위에 부드러운 명태살을 듬뿍 발라 콩나물 그리고 조림 안에 있는 양념 고추와 함께 싸서 먹으면 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제천황기명태 당진점 전경. ⓒ이혜진
제천황기명태 당진점 전경. ⓒ이혜진
제천황기명태 당진점 내부 모습. ⓒ이혜진
제천황기명태 당진점 내부 모습. ⓒ이혜진

더욱이 피부 저항력을 높여주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기와 체내의 독성을 제거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명태가 만나 맛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다.

이외에도 황기명태와 잘 어우러지는 쭈꾸미와 낙지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황기숙성생선구이, 황태해장국도 있으며,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황기명태강정도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서정연 대표는 “고향이 제천이라 자주 가서 황기명태조림을 먹었는데, 먹고 나서 며칠이 지나도 그 맛이 잊혀지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면서 “영향도 풍부하고, 맛도 좋은 황기명태조림을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천황기명태 당진점 서정연 대표, 안혜리 대표. ⓒ이혜진
제천황기명태 당진점 서정연 대표, 안혜리 대표. ⓒ이혜진
황기 당귀 약초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밥과 반찬, 조림. ⓒ이혜진
황기 당귀 약초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밥과 반찬, 조림. ⓒ이혜진

자신이 좋아하는 건강한 음식을 당진시민에게 선보이고 싶은 마음 하나로 제천황기명태를 당진에 오픈하기로 결정한 서정연 대표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꼼꼼한 성격의 딸 안혜리 대표에게 사업을 제안했고, 현재 두 모녀가 뜻을 모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밝은 성격으로 손님들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정연 대표와 음식에 사용되는 신선한 재료부터 깔끔한 매장관리까지 책임지는 안혜리 대표, 모녀인 두 사람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서인지 제천황기명태를 자주 찾는 손님들은 기분 좋은 한 끼를 대접받은 느낌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한다고.

안혜리 대표는 “황기명태조림으로 인정받은 제천황기명태 본점의 레시피를 사용해 맛을 보장하고, 신선한 재료를 수급해 당일 조리한 음식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음식의 맛, 청결한 매장, 친절한 서비스, 그 무엇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번 맛을 본 손님들은 황기명태조림을 먹으러 일부러 제천까지 갈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 해주시기도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님을 가족처럼 여기며, 언제나 따뜻한 밥상을 대접하고 싶다는 두 대표는 마른반찬, 김치, 샐러드 등 6가지 반찬을 매일 아침 조리하고 있으며, 식사 후 편하게 속을 다스릴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수정과를 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최대한 조미료 사용을 자제하고, 황기 당귀 약초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서 밥과 반찬, 조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다. 

정직한 음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모녀는 만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제천황기명태 당진점을 되기를 희망하며, 변하지 않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다짐했다. 

안혜리 대표는 “가게의 위치가 찾아오기 힘든 곳에 있긴 하지만, 한 번 오신 분들이 다시 찾아오는 것은 뒤돌아서도 자꾸 생각나는 음식 맛 때문일 것”이라며 “정직하게 배운 그대로 본연의 맛을 살려 손님들이 다시 또 발걸음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음식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당진시 반촌로 5-11 (구.감나무집)
041-356-3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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