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당진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제7회 심훈 전국시낭송대회 참가자들. ⓒ이혜진
지난 10월 29일 당진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제7회 심훈 전국시낭송대회 참가자들. ⓒ이혜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회장 유정순)가 지난 10월 29일 당진문화원 강당에서 제7회 심훈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심훈 선생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얼을 기리기 위해 열린 이번 시낭송대회에는 前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이근배 시인을 비롯한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 관장, 김문중 한국시낭송가협회회장, 김규환 시인, 김명회 한국시낭송가협회 충남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제7회 심훈 전국시낭송대회의 명종숙 대상 수상자. ⓒ이혜진
제7회 심훈 전국시낭송대회의 명종숙 대상 수상자. ⓒ이혜진

전국 19개 도시에서 62명이 예선을 거쳐 15명이 본선에 진출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명종숙 씨는 심훈 선생의 시 ‘독백’을 낭송해 잠자고 있는 시를 찾아내 시어에 영혼을 불어넣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시낭송가협회 유정순 당진지회장은 “낭송가들의 빼어난 시낭송으로 심훈 선생님의 문학과 시의 세계가 보다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울림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감성의 꽃을 피워주는 시낭송 대회가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 심훈 선생님을 선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 제7회 심훈 전국시낭송대회 수상자
△ 대상 : 명종숙 △금상 : 이성자, 이순필 △은상 : 김미선, 이숙희, 황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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