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도량형박물관에서 전시

틀에 갇힌 세상 전시 포스터. ⓒ한국도량형박물관 제공
틀에 갇힌 세상 전시 포스터. ⓒ한국도량형박물관 제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우리 옛 선조들은 어떤 ‘틀’을 만들고, 어떻게 사용했을까.

한국도량형박물관(관장 김추윤)이 오는 12월 31일까지 ‘틀에 갇힌 세상’ 전시를 열고, 옛 선조들이 사용했던 틀과 관련된 물건을 전시한다.

흔히 길이와 부피, 무게 등을 재는 방법은 다양한데, 이를 도량형이라고 부른다. 또한, 도량형은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하나의 수단으로, 여전히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다. 

특히, 신발과 옷의 크기를 재기 위한 도구가 필요하며, 음식의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도 틀이 필요하다. 이는 과거 옛 선조들 역시 틀을 만들어 사용했다. 이에 한국도량형박물관은 옛 선조들이 사용했던 베들과 기름틀 그리고 신발 틀 등 다양한 틀을 선보이고 있다.

박부연 큐레이터는 “옛 선조들은 틀을 사용했고, 틀을 이용해 물건을 만들었다. 이는 지금까지도 사용하는 것이며, 우리는 그 틀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틀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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