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문화재청 교육프로그램 인증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제공
2022년 문화재청 교육프로그램 인증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제공

[당진신문]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보존회장 김병재)는 31일 2022년 문화재청 교육프로그램 인증제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우수한 프로그램 인증을 통하여 문화재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확산하고자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운영 중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8일까지 접수된 총 39개 중 15개 프로그램을 최종 인증했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줄다리기 체험교육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당진지역 초등학교 및 문화재활용사업 등 30회가 넘는 교육과 동시에 공모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다리기를 소재로 4개국의 줄다리기를 체험할 수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줄다리기 체험교육과 지난해 개발한 문화상자를 활용해 줄다리기의 모습과 문화 간 이해를 도모하며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며 무형유산을 활용한 미래세대 문화교육에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정석용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재활용 전문업체가 아닌 보존회가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줄다리기를 통한 문화다양성 교육을 향후 개선시키고 많은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혜택에는 문화재청장 명의 인증서 발급, 인증표시 사용, 홍보지원 등 3년동안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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