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및 무료진료를 받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건강검진 및 무료진료를 받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제8회 2022년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및 한마음 축제 한마당이 지난 30일 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당진 YMCA △당진문화재단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주최·주관했으며, 외근근로자들을 위한 △혈당·혈압체크 △우울증테스트 △치과진료 △수지침·이혈침 등의 건강검진 및 무료진료가 준비됐다. 

한국 전통 혼례복 체험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 전통 혼례복 체험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이외에도 한국 및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 캄보디아의 문화체험 부스가 마련돼 각 나라의 다양한 전통 놀이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당진 YMCA 안준상 이사장은 “머나먼 타지에서 오신 외국인 근로자분들이 고향의 가족과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힘든 노동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며 일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오늘은 잠시라도 피곤함을 잊고 함께 웃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뜻 깊은 잔치를 위해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과 원활한 행사를 위해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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