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대상 원산지 표시 여부 및 신선도 중점 점검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당진시청 제공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로컬푸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관리 부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15개소를 대상으로 28일까지 진행이 예정된 이번 점검에는 당진시뿐만 아니라 농협경제지주 충남세종지역본부, 농협중앙회 시지부, 로컬푸드협동조합 등 민간단체 및 농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합동점검단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로컬푸드를 소비할 수 있도록 특히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유통기한 준수 여부 △생산자 및 품질 안전관리 등 위생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 안심하고 로컬 푸드를 찾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선채소 농산물 확대, 품목 다양화 등 납품 품목의 수급 상황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해 소비자의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다음 달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로컬푸드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이번 현장 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의 해결책을 찾고 더 나아가 행정·농협·농가 등 각 운영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시각에서 로컬푸드의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