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에서는 22일 삽교천 함상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발달장애인으로 이루어진 IT결합 타악기 앙상블 악단“너울나래”의 버스킹 공연 ‘The busking’을 실시했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제공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에서는 22일 삽교천 함상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발달장애인으로 이루어진 IT결합 타악기 앙상블 악단“너울나래”의 버스킹 공연 ‘The busking’을 실시했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에서는 22일 삽교천 함상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발달장애인으로 이루어진 IT결합 타악기 앙상블 악단“너울나래”의 버스킹 공연 ‘The busking’을 실시했다.

2020년 출범한 IT 결합 타악기 앙상블 악단 너울나래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 9명의 발달장애인이 난타북과 드럼을 주 악기로 삼아 앙상블 연주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주차장 일원에서 공감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첫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삽교천 함상공원에서 두 번째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역 내 청년 아티스트 단체인 ‘아티스튜디오(대표 신승우, 이요한)’에서 공연기획, 운영, 연주 교육 등을 지원했으며, 포워드, 꼬리별, 챠밍 등의 지역 내 청소년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특히, 당진시 송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이번 공연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커피 트럭을 지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단원 김희복(57) 씨는 “처음에는 참여가 두렵기도 하였으나 젊은 선생님과 단원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어 즐겁게 참여했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까지 하게 되니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가 없다. 내년도에도, 그 후에도 계속해서 너울나래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11월 18일 13시, 당진시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와 관람이 가능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총체 발표회 ‘2022년 같이의 가치 - 리멤버 투게더’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평생교육지원팀 T.041-360-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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