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땡큐카페 잔디밭에서 송악기타 어울마당이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철우. 여성숙, 김석천(원장), 하장호, 유정은, 김진희, 이해교 회원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15일 땡큐카페 잔디밭에서 송악기타 어울마당이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철우. 여성숙, 김석천(원장), 하장호, 유정은, 김진희, 이해교 회원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주말이었던 지난 15일 ‘송악기타 어울마당’ 동호회 수강생들이 3년만에 가을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당진시 근로자종합복지관 통기타 수강생 모임인 ‘송악기타 어울마당 동호회’ 회원들은 대부분 55세 이상의 중장년들로 구성되었는데요. 이번 음악회 준비를 위해 3개월 전부터 연습을 해 왔다고 합니다. 

열정만큼은 2030 청년들 못지않은 회원들은 땡큐카페 잔디밭에서 가족, 지인들을 모시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는데요. 

특별 출연헌 손명희 씨의 섹소폰 공연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특별 출연헌 손명희 씨의 섹소폰 공연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공연을 즐기고 있는 가족과 지인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공연을 즐기고 있는 가족과 지인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음악회 1부는 ‘언덕에 올라’ 외 6곡, 2부 공연에서는 ‘잊혀진계절’ 합주곡 등 총 14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이후 뜨거운 앵콜요청에 2곡을 더 연주한 후 음악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음악회를 후원한 당진실용음악학원 김석천 원장은 “이렇게 멋진 장소에서 가족 및 지인 분들을 모시고 가을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당진시 근로자종합복지관 통기타수강생 모임은 매년 정기 연주회, 신입생 환영 연주회 등을 개최하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내년 음악회는 보다 더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기회들이 더 많아져 당진의 아름다운 문화로 정착 되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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