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 위기 서부두관리사업소, 조직 정비 필요”
“존폐 위기 서부두관리사업소, 조직 정비 필요”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2.10.01 21:00
  • 호수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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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김명진 의원
당진시의회 김명진 의원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 김명진 의원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매립지 관할권 분쟁 패소 이후 존폐 위기에 선 당진항서부두관리사업소의 조직 정비를 통한 기능과 역할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2016년부터 운영된 당진항서부두관리사업소는 현재 3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당진항만운영지원센터 운영·관리를 비롯한 △서부두 입주기업 행정업무 지원 및 건의사항 처리 △주요 도로변 제초작업 및 환경 정비 △입주기업 우편물 배송 지원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문제는 2021년 매립지 관할권 분쟁 대법원 패소로 인해 사업소의 역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당진시는 서부두에 당진시 관할로 확정된 30만 평의 항만시설과 17개의 입주기업체가 있는 만큼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향후 당진항 발전을 위해 당진항서부두관리사업소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자치행정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명진 의원은 “당진시가 관할권 분쟁에서 대법원 패소를 했는데, 지금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리고 기업유치를 하고 있다고 적혀 있는데, 실적은 있나”라고 질의하며, 사업소 운영의 기능과 향후 계획에 대해 감사했다.

김종현 과장은 “서부두에 17개 입주 업체가 있고, 민원 역할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기업유치 실적은 없고, 항만수산과와 함께 기업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김명진 의원은 사업소와 당진항만관광공사의 조직 재정비에 대해서도 감사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당진항만공사 경영평가 최저등급 이유는 해양체험관과 함상공원만 운영하고, 캠핑장 관리 등의 사업만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사업소와 항만공사의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야 할 것 같다. 사업소는 조례 개정도 되어 있지 않고, 운영 자체도 문제가 있으며, 항만공사는 계속 적자만 나고 있으니까, 용역을 추진해서 같이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고 김영명 부시장에게 강조했다.

김영명 부시장은 “용역을 위한 예산이 필요한만큼 논의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지적하신 문제에 대해서는 심층적으로 연구해서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라며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