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주인공인 청소년이 제안하는 정책 제안마당

[당진신문] 당진시는 17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당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2회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제안마당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당진시청소년재단 관계자, 학생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 대표로 아동 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당진, 합덕, 송악, 수다벅스) 등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및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발표 진행 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제안마당에서는 △청소년학습환경 개선 △청소년 전용 주말 버스 노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직업․진학․진로 체험형 기회 고정 지원 △기초‧디지털 문해력 증진 교육 지원 △경제 교육 △다문화 가정 교류 활동 △교육경비 운영단 결성 △자율 동아리 활성화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등 9건의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들이 제안되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여러분들의 다양한 사업 제안 덕분에 당진시 교육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교육정책의 주인공인 청소년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으뜸 교육도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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