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꽈리고추연구회원을 대상으로 면천 사기소리 마을회관에서 총 4회에 걸쳐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의 일환인 예방 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업환경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흔히 노출되는 목, 허리, 손목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근력 강화 운동법과 테이핑법을 활용한 통증관리 실습은 물론 운동매트, 재활밴드, 스포츠용 테이프를 보급해 가정에서도 배운 내용을 손쉽게 활용해 농업인의 효과적인 질병 예방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농업인 스스로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실천이 생활화되어 건강한 농촌 생활을 이끌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3월부터 꽈리고추연구회에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가 현장 컨설팅 및 안전 향상 효과가 큰 농용동력운반차 20대와 농약방제복, 안전화 등 보호구 5종을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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