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의원 ‘충청남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VDT증후군(컴퓨터증후군) 학생 증가… 균형 잡힌 신체 발달 지원 시급”
[당진신문] 충남도의회는 지난 6일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불균형 체형은 거북목, 척추측만, 골반 이상, 다리형태 이상 등 근골격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학생들의 올바른 체형관리 지원을 위한 이번 조례안을 통해 균형 잡힌 신체 발달을 위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조례안은 ▲학생의 불균형 체형 예방과 바른 체형 유지를 위한 시책 마련 ▲불균형 체형 예방교육 지원 ▲교직원 및 학부모 연수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철수 의원은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VDT증후군(컴퓨터증후군)을 호소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 학습하는 시간이 늘며 불균형 체형을 가진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을 지원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5일부터 시작하는 충남도의회 제340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당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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