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유충구제 등 강화
일본뇌염 예방접종 권고

당진시 보건소는 각 보건소에서 실시한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부산 지역에서 지난 18일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당진시 보건소 역시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 실시 기관으로 매년 4월부터 10월말까지 주 2회 매개모기 채집과 밀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은 지난해(425)보다 일주일가량 빨리 발견된 것이다.

이에 보건소는 각 가축 사육시설과 농가에 살충·소독의 강화를 홍보하고 쓰레기처리장과 하수구 등 모기 서식처와 산란지에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유충구제 지원 사업을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다. ,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 6세와 만 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예방접종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보호자, 보육시설, 학교 선생님 등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김세희 기자 kimsh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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