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늘꿈에서 8월 31일까지 

열다섯번째 먹그림사랑전 작품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열다섯번째 먹그림사랑전 작품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살아 숨 쉬는 자연을 한지에 담아낸 먹그림사랑회(회장 서봉자)의 열다섯번째 먹그림사랑전이 8월 31일까지 갤러리 늘꿈에서 열린다.

15년 전 첫 전시회를 연 먹그림사랑회는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먹그림사랑전을 통해 전시하고 있다. 11명의 먹그림사랑회원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을 사랑하고 꽃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맑고 평화로운 마음을 엿볼 수 있는 21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회원들의 실력은 작가에 등단할 정도로 뛰어나, 수준 높은 수묵담채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열다섯번째 먹그림사랑전 작품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열다섯번째 먹그림사랑전 작품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서봉자 회장은 “이번 작품들은 회원들이 직접 보고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을 먹으로 표현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면서 “한국인의 정서와 잘 맞는 먹은 담백하고 깊이 있는 그림을 표현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따스한 색채로 표현하고, 자신의 감성을 먹으로 녹여낸 회원들의 이번 작품들은 자연이 주는 위대함을 느낌과 동시에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사한다.

서봉자 회장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면서 “회원들의 작품을 보면서 함께 공감하고 따뜻함과 마음의 평온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열다섯번째 먹그림사랑전에는 강태원, 김덕희, 박주영, 서봉자, 신서연, 이은옥, 이은영, 이재상, 이정곤, 정미화, 조문성 회원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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