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2일 당진시농민회와 농업정책 간담회를 시의회 대회의장에서 개최했다.

당진시의회 의장단 5명과 당진시농민회 9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CPTPP(점진적포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가입 반대 입장과 대책마련 △간척지 염해피해 원인 진상규명 및 경작권 보장 △농업정책 개선 공동 사업추진 제안 △농촌 인력지원 △22년도 추곡수매 대책 및 23년도 농민지원예산 10%확대 △농촌마을 대중교통여건 개선 등의 현황에 대해 경청과 공감을 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CPTPP가입 시 농업 피해 발생 예상에 따른 농어민 단체 공동 대응,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제 도입 및 지원 조례 제정, 23년도 농업예산 확대 등 적극적 검토, 시의회와 농업인 단체가 함께 주기적인 만남을 통한 발전방향 모색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김덕주 의장은 “시의회에서도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늘 예의주시하면서 농업인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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