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기준 자부담 4만 원이면 어디든 운반 가능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는 관내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임대 농업기계 이용률 증진을 위해 임대농업기계 운반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진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적기영농을 통한 농가경영 개선을 위해 2009년 시작된 이후 남부와 북부 등 2개 지소가 추가되는 등 그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으며, 관내 화물자동차 운송업체와 계약을 맺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상 지역은 당진시 전역으로, 대상자는 당진시에 주소로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운반지원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직접 임대 장비를 예약한 후 운송업체와 배송 일정을 맞춰 운송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요금은 왕복 기준 10만 원으로 시에서 6만 원을 지원하고 신청 농가는 4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편도의 경우 시에서 3만 원을 부담, 신청 농가는 2만 원 부담)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업인에게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운송업체에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따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송 수단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업인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41-360-6382)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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